제 8회 산골공연예술잔치 마지막 날 두번째 공연
이름없는공연팀/자계예술촌 <겨울여행 -그 네번째 얘기>

짧았던 통일,다시 무너 트리고 전쟁에 임한 이 나라

서로의 힘만을 담보하는 세상에서

힘없고 약한 이를 생각하는 것은 반통일,이적세력이 되어가지만

그래도 그리운 것은 힘없고 약한 이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세상입니다.

평화란 말조차 힘의 우위를 강조하는 공공의 세상에서

싸우지 말자는 정도의 말,서로 미워하지 말자는 말,그래서

해하지 말자는 말 정도로 이 별의 통일과 공존을 제안하며

떠나보는 또 한 번의 겨울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