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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도 연극과 교육연구소 2011 정기공연 "마당깊은집", 8. 25 ~ 27까지
작성자 도도 연극과 교육 연구소
극단 함께사는세상 아랫집 도도 연극과 교육 연구소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공연입니다.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립니다!!





전석 1만원.

2011년 8월 25(목) ~ 27(토) 평일 20:00, 토요일 16:00, 20:00

도도소극장(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 근처)

예매 및 문의 : 010-3276-7556, 010-9357-8442





연출의 말 - 나지막히 나누는 희망에 대한 대화



반월당 동아쇼핑 바로 옆에 현대 백화점이 며칠 전에 문을 열었다.

이 백화점이 부지를 사들이고 공사를 시작하면서 수십 년 그 터에서 장사로 살아가던 염매시장의 많은 상인들은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고

대구시가 앞장서 전통 약재상의 거리로 만들겠다며 약령시 전시관까지 짓고 해마다 약령시 축제를 벌이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약재상들이 엄청나게 솟아오르는 가게 세를 감당하기 힘들어 떠나고 있다고 한다.

 

1950년대, 전쟁을 피해 전국각지에서 몰려든 피난민들이 바로 이 약전골목과 종로 사이에 좁고 구불구불하게 길을 내고 집을 들어앉혀 형성된

진골목에서 단칸방 살이를 하면서도 서로 등을 쓰다듬으며 삶의 희망을 건져 올렸던 가난한 이웃들의 이야기,

페허의 땅! 아버지마저 부재한 어린 장남의 고단한 삶을 고스란히 짊어지고 건너온 작가 자신의 유년의 이야기가 담긴 마당 깊은 집!



지구반대편에 있는 사람과 실시간 얼굴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는 발달된 세상이라는데,

실직가장, 청년실업자, 88만원세대, 소년소녀가장, 노숙인, 쪽방거주자, 독거노인, 해고 노동자..... 가 넘쳐나는 사회!

 

고단한 삶을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과

나지막히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보고 싶다.

 

2011년 8월, 조금 일찍 찾아온 가을에 문턱에서 현순.

 





 만든 사람들


원작 : 김원일 소설 <마당 깊은 집>

극작 및 연출 : 이현순 (도도 연극과교육연구소 대표, 극단 함께사는세상 단원)

출연 : 임종옥, 이순애, 윤혜선(이상 도도 연극과 교육 연구소), 이주희(극단 해너미), 이경식(마임극단 동심 대표), 신현동(극단 연극촌 사람들)

음악. 작곡 : 여승용

무대제작 : 최수환 (문화나눔 ‘옻골’ 대표, 민예총 대구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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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2011-08-25
조회수 3566